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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의 무게가 점점 더 무거워 지는 우리들에게 나누고 싶은 메세지
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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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CogitansHong.jpg(1550297Bytes)
초등학교를 다닐 땐 어른이 되면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 것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대학교를 진학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 생각이 그리 크게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제 마음은 언제나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 보다는 오늘의 내가 밝은 모습으로 후회없이 살아간다면 당연히 다가올 미래는 좋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해가 지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책임의 무게가 점점 더 무거워 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에 잠겨 있던 찰나에 오늘 석사과정 2년동안 열심히 생활했던 후배들을 떠나 보내는 학위수여식을 마쳤습니다. 교수님을 모시고 식사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캠퍼스를 걸었습니다. 걷는 동안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회에 나가면 무수한 경쟁들을 맞닫들이면서 모든 일들에서 어떻게 항상 1등이 될 수 있겠냐? 그러면 1등을 매번 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될까? 항상 승리한다는 생각과 성취감을 가지면서 후회하지 않는 태도를 가질때 우리는 행복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왔던 인생이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지금 우리들의 살아가는 세상 또한 마찬가지다. 언제나 힘든것들을 연속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것을 극복할 수 있겠는가? 오늘, 후회하지 않는 행동과 실천, 그리고 긍정적이고 승리의 마인드로 극복할 수 있다.'

그렇습니다!

시간은 돌이길 수 없이 앞으로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시간의 굴레 속에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능력 또는 자질)쌓기에 끌려 가기도 하고, 때로는 자본의 논리(돈)에 의해 나의 자존감을 양보하면서까지 살아가기도 합니다. 내 삶에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게 쉽지 않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왜? 나이가 한살 먹으면 먹을수록 이 사회에서 개인이 가져야 할 역할과 사명,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해야할 도리, 그리고 가족을 꾸리게 되면 가장으로서의 역할 등 책임이 점점 더 짊어 지고 살아가야 하는 세상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책임의 무게를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가에 대한 답만 알게 된다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답은 교수님께서 해주신 메세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는 학교라는 테두리에 있어서 책임의 무게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오늘 대학원 과정을 잘 마치고 나가는 후배들은 바로 내일부터 그 압박과 무게가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후배들은 잘 해나리라 믿고, 또 응원합니다.

세상이 각자의 삶을 아무리 힘들고 지치게 만들어도 나를 격려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이들이 있어 오늘 나는 자신감있게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오늘의 목표했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꼭 오늘 달성한다는 실천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성공을 손에 움켜쥐기는 힘들어도, 가슴속에 뿌듯함과 행복감이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저에게 좋은 메세지를 주셨듯이 저도 오늘 졸업한 후배들에게 나누고 싶은 글을 소개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내 뒤에서 걷지마라, 내가 이끌지 못할지도 모른다.
나의 앞에서 걷지마라, 내가 뒤따라가지 못할지도 모른다.
다만 나의 옆에서 걸으면서 친구가 되어다오. _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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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잔인한 이유..,
조경계, 정도(正道)를 걸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