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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이하며!
2014-01-29
1448
설날이 오면,
즐거움으로 설레하던 옛 시절이 떠오른다.

설 전날 밤엔 밤을 꼬박 세우려 애쓴다.
잠들면 눈섭이 하얗게 쉰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애써 잠들지 않으려 몸부림 친다.

마침내 잠들고야 말고,
아침에 깨어난 내 얼굴엔 하얀 눈섭이 그려져 있다.
쌀을 씹어서 만들 쌀가루로 칠해져 있다.

무슨 의미일까? 그 흰눈섭이!
아마도 액땜을 하는 그 무슨 의식인듯 한데,
쌀복을 받아라고 하는 그 무슨 기원 의식이라고 여겨지긴 한데,

잠들게 뻔한걸 알면서,
자지말라고, 종용하는 어르신들의 종용 아닌 종용을 보면,
설전날 밤엔 그렇게 즐겁고 즐거운 시간임이 틀림이 없고,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밤 늦도록 행복한 시간 갖으라는
깊은 뜻이 숨어있는 것이 아닌가 대충 짐작해 본다.

설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다.
모처럼 학업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
그리고 새해를 함께 맞이한다는 것!
그 자체가 즐거움이고 행복일게다.

우리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연구실의 연구원들은
그렇게 설명절의 시간을 시리도록 가슴에 담을 것이라 생각한다.

잠들지 말고, 설 전날 밤엔 밤새워 그렇게 가슴 시려보자.
2014년 새해 추억의 서사시를 쓰보자!
조은서
저 어렸을 때 저희 친가에서도 밤에 몰래 눈썹에 치약 묻히곤 했었어요 ㅎㅎ 그 즐거운 추억을 잊고 살다가 교수님 글 덕분에 한 이십년만에 떠올랐네요.    2014-02-05  
박재영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교수님~ 2014년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가슴이 떨리는 해 입니다!    2014-02-06  
김민정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교수님    2014-02-07  
강경주
교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2014년에도 우리 연구실 식구 모두 화이팅~!!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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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 전기 신입생 조은서입니다.
길을 지나가 우연히 벽에 쓰여진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