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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 과 함께 동문분들에게 드리는 메세지.
2010-12-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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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모임들과 송년을 보내고,
신년을 기다리시는 모든 선배님, 후배님들께 메세지를 드려요.

항상 이럴때일수록 개인적으로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요즘 '조율' 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있어요...

- 조율 -

알고 있지 꽃들은
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 되면 날아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 달리고만 있었던 거야
지고 지순했던 우리네 마음이
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 왔었는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게 바다로 가고
드높았던 파란하늘
뿌옇게 뿌옇게 보이질 않으니
마지막 가꾸었던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나는건 아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는 용서로
고립은 위로로 충동이 인내로
모두 함께 손 잡는다면
서성대는 외로운 그림자들
편안한 마음 서로 나눌 수 있을텐데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내가 믿고 있는 건
이 땅과 하늘과 어린 아이들
내일 그들이 열린 가슴으로
사랑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조세환
ㅋ 김실장 , 하늘을 빌어 우리를 조율하고자 하는 이 시(詩)를 새해의 화두로 삼아 볼까? 그래 조율 한번 해보자꾸나! ㅋ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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