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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아이디어공모시상식
2009-11-25
1840
오늘 오후 2시엔 국토해양부 용산공원추진단에서 추진한 용산공원아이디어공모에 대한 시상식이 교육문화회관에서 있게 된다. 나는 한국조경학회 회장 자격으로 축사를 하게 된다. 우선 감회가 깊음을 궂이 숨기고 싶지 않다.

얼마전 국토해양부에서는 용산공원에 대한 종합정비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였었다. 나는 조경학회를 주기관으로하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토지주택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약 20일 이상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제안하였다. 심사결과, 다행스럽게도 국토연구원과 Auri의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한국조경학회가 계약당사자로 선정되었다. 조경분야가 공원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데, 왜 이렇게 기쁠까?

그것은 공원분야가 이제 조경분야 단독만의 일이 아닌것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첫째가 건축기본법에서 공원이 공간환경이라는 이름으로 건축의 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이제는 더이상 특정분야의 일이 한분야만의 일이 아니라 인접분야와의 혼성적 일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ㅅ수 있다. 용산공원종합정비계획에 건축분야에서 치고 들어 오고, 용산공원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작 10개 중 9개가 건축회사에서 들어온 것이고 보면, 이러한 나의 생각은 결코 공허한 외침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 환경에서 오늘 내가, 한국조경학회장이 단독으로 축사를 하게 된다. 아마도 용산공원종합정비계획 용역을 성취하지 않았으면, 이런 축하의 자리는 우리 조경인에게 돌아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은 더 기쁜 날이다.

조경의 출발이 도시공원이고 보면, 또 용산공원이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오늘은 37년 역사의 한국조경의 승전날에 버금간다. 기쁜 마음으로 축사를 하련다. 조경이야 말로 21세기 녹색성장의 주역임을 외치고 오겠다. 그리고 건축, 도시 등 다른분야와의 협업에 의해 더 훌륭한 국토와 도시를 창조할 수 있는 필요불급의 독특한 분야임을 보여주고 오겠다.

오늘은 기쁜 날, 건축, 도시, 설계 등의 분야에서 조경이 단연 돋보이는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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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교수님 축사에 대한 글]
[교수님 강연 관련] 서울대공원 재조성을 추진하는 시민대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