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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위수여일!
2006-08-25
1999
오늘은 여느 때보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같이 집에 들어왔는지라 고단한 마음에 눈이 쉽게 열리지는 않았지만, 용기로 벌떡 일어나 세면 마치니 마음이 쇄락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아무래도 평소와는 다른 것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학위 수여식이 있는 날입니다. 2년의 학위 과정을 마치고 이제 졸업이라는 그 마무리의 날이기때문입니다. 초등학교도 아니고 더더욱 대학도 아닌 대학원이라는 곳에서 졸업이 스승과 제자에 어떤 강한 인연의 선을 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마음 한 곳에선 아쉬움과 미련이 곱게 남음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이럴때면 한용운의 시가 늘 생각이 납니다. '만날 때 떠날 것을 생각하니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되고 놀란 가슴은 슬픔으로 터집니다. ..중략.. ' 만날 때 떠날 것을 생각하는 것과 같이 떠 날 때 또 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아 님은 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졸업을 하더라도 , 사회 어디에 가서 전문가로서 활동을 하더라도, 또 어떤 직종에 종사하더라도 늘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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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연구실 MT 갑니다^^
신입생 조숙희씨 부친상